책소개
"『산서유정』 은 97년 시집『씨알』, 98년 『나의 사랑 GM』에 이은 수암 이민각 옹의 3번째 시집이다. 나이만큼의 연륜이 돋보이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에서는 삼화농원 삼 천 그루 사과나무 밭주인인 저자가 교직에서 정년퇴임해 30여 년 간 과수원을 가꾸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노래하고 있다. 저자는 이 시집을 통해 농토와 산과 들과 바람에 대해서 질박하고 정직하게 노래하면서 정직한 삶을 염원하였다."
저자소개
수암 李敏珏 옹은 1911년 생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삼화농원 삼 천 그루 사과나무 밭주인이다. 이 고장의 주산(主山)인 대덕산 아래 완만한 경사지를 차지하고 있는 1만 8천 평 30여 년간 가꾼 땀과 정성의 동산이다. 봄, 여른, 가을, 겨울 꽃나무들이 피고 지고 이민각 옹은 이곳에서 아침의 양광(陽光)과 함께 깨어나 독서와 사색, 농석(弄石)과 창작으로 하루하루를 가꾸고 있다.
목차
"서(序)
인생
고독(孤獨)
어버이 사랑
사랑
빛과 그늘
사랑찾아 천리
너·나의 꿈
대(竹)는 사시(四時)에 푸르르고
하마 알리
도배
인생, 생각하는 갈대
21세기, 새 인생
우리는 자주민!
삶
청산(靑山)에
은밀의 빛
욕구(欲求)
인생살이
빛바랜 마음, 열어간다
오늘의 삶
생명의 춤
길 찾아 달린다
등화정(藤花亭)
책
대국(對局)
행마(行馬)는 운다
자연 그대로
산서
산서유정
산서유정, 엮이어 간다
산서의 계절
산서의 맛
산서의 멋
산서의 느낌
자연
문(門)
원두(園頭)1)밭
삼화농원을 지키는 느티나무 1
삼화농원을 지키는 느티나무 2
올가’품에 안기어 간 느티
산서의 새
산서의 소리
계절의 빛
내 사랑, 백합나무
허구
애끓는 마음
그 길이 길이려니?
행(幸)과 원(願)
무엇이 우리
회상(回想)
어머님 정
터주 대감
아홉에 뛴다
딸아이를 애도함
숭고(崇高)한 맥(脈)-회상5
명동(明洞) 회상(回想)-회상6
첫 출하(出荷)
대덕(大德)-회상8
장터, 안중(安仲)-회상9
묻힌 정-회상10
환상-회상11
버이 그리워-회상12
역사의 뒤안길, 5년 세월― 1929~1933
천리 행각(千里行脚), 나그네길― 1933. 7. 23~1933. 8. 11
영상으로 본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