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논 위를 달리는 두 대의 그림자 버스
- 저자
- 서찬경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문학세계사
- 출판일
- 2005-09-26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5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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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실험시를 추구하는 젊은 시인들의 시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난해함과 신선함이 가득한 성찬경 시인의 시집. 밀핵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시인만의 용어인 요소시, 일자일행시와 그 궁극의 형태가 되는 일자시, 절대시 등은 지금까지 한국시단에서 쉽게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으로서 시에 내재한 의미의 밀도를 드러내 보인다.
시인이 이야기했듯 이번 시집은 우리 시사에서 물리학에서의 특수상대성이론과 같은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며, 그만한 파장과 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 문제를 차지하고서라도 이번 시집의 시들은 재미있고, 유쾌하게 또한 가볍고 정밀하게 시의 결정과 언어의 밀도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1930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1956년 '문학예술' 지에 조지훈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국제창작계획'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을 연구했다. 한국시협상, 서울시문화상, 월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성균관대 영문과 교수, 한국시인협회장, 가톨릭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시집으로 「화형둔주곡」「벌레소리 頌」「시간 吟」「묵극」등이 있다.
목차
"1. 셋잇단음표에 대하여
서시
점이 진리다
5:18
풍선 날리기
연애편지의 무게를 다는 저울
주문 없이는
하루하루가
금강산 깊은 품이
경악선驚愕選
셋잇단음표에 대하여
2. 논 위를 달리는 두 대의 그림자 버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어가 한 번
미시시
재미에 신들리면
미묘한 동기에서
삼계에 뚫린
저 두엄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가
상대성원리와 사랑
현실과 시
논 위를 달리는 두 대의 그림자 버스
3. 요소시
요소시
기로서
氣
氣는
기로
기를 뿜는 것이 기쁨이라던가
要素體
동사로 쓴 시
다 오라
무지무지하게
4. 똥
조립완구
먹고
사랑
해
한
학(일자일행십칠행시)
밝
님
一字一行時
활짝
똥
흙
- 용어풀이와 팔레트 걸어놓기 : 성찬경
- 느낌에서 언어형상에로의 온전한 이행 : 이윤택
- 매력 있는 시, 재미있는 시를 읽는 즐거움 : 이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