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백색국가 건설사
- 저자
- 박진빈
- 출판사
- 앨피
- 출판일
- 2006-11-04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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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 혁신주의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한 책. 슬럼개선 운동, 만국박람회, 흑백분리, 사회진화론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혁신주의’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개혁정책을 살펴보고 이것이 향후 미국의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제목의 ‘백색국가’는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당시 주요 행사장 중 하나였던 ‘백색도시’에서 가져온 말로, 미 제국이 지향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표상하는 말이다. 책은 이 아름다움과 가치가 ‘백색’이 아닌 것은 배제했다고 보고 있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미국 도시주택사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운대학교 교양학부에 재직 중이며 도시와 주거 환경의 역사, 미국 내 인종 및 계급 갈등, 뉴딜 개혁의 전통 등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 감사의 글
- 서론 : 백 년 전 미국이 선택한 ‘개혁’
혁신주의운동의 3가지 배경
혁신주의운동의 4가지 목표
미국의 혁신주의 연구
혁신주의와 제국주의의 공존
누구를 위한 개혁이었나
1. 오만과 편견의 슬럼개선운동
누가 그들을 ‘다른 절반’이라 불렀는가?
19세기 말 대도시 슬럼가 풍경
“다른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뉴욕 공동주택법>에 감춰진 ‘절반’의 진실
상류층 여성이 주도한 ‘세틀먼트하우스 운동’
흑인들이 다시 공화당으로 돌아간 까닭
혁신주의가 거둔 절반의 성공
2. 백색도시 환타지
미국의 도시계획과 정원도시운동
도시계획의 화두로 떠오른 ‘아름다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와 ‘백색도시’
고통 위에 덧칠한 아름다움
사회주의적 공동체를 지향한 ‘정원도시’
가든시티의 자본주의화 혹은 미국화
3. 제국주의 전시장, 만국박람회
19세기 후반 미국의 식민 팽창과 타자 만들기
프런티어 이론과 ‘제국’의 탄생
박람회가 펼쳐 보인 제국주의의 내면
“정복은 하나님이 내려준 사명”
필리핀 점령은 미 국민들의 선택
‘타자’의 서열화
필리핀 전시장이 입증한 미국의 ‘문명화 사명’
4. 내부의 타자 만들기
서부.남부.식민지 합병에 작용한 ‘통합과 배제’의 원리
미국사, 끝없는 팽창의 역사
미국의 꿈을 분배한 <자영농법>
서부 개척의 논리와 이데올로기
대법원이 용인한 흑백분리 정책
흑인 린치에 담긴 미국의 불안과 개혁주의
도서판례가 확정한 ‘시민권 없는 미 국적자들’
인종주의와 혁신주의의 결합
5.‘이민 천국’의 이민 제한법
인종주의와 배외주의의 산물, 이민법과 국적법
인간 평등 부정한 ‘사회진화론’
배외주의의 첫 결과물 <중국인 이민금지법>
가난한 유럽계 이민도 ‘부적합’ 판정
과학의 이름으로 행해진 인종 분류
전쟁과 혁명이 불러일으킨 공포
강화된 국적법, 닫힌 ‘대문’
6. 인종 개량의 신화
세계 최고 국가 건설을 위한 ‘자기검열’
‘부적합자’를 강제 거세하는 <단종법>
우생학과 혁신주의의 잘못된 만남
계급.인종 차별로 변질된 산아제한운동
우량아 선발대회의 비밀
- 에필로그
-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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