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기 2 -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 저자
- 사마천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03-02-14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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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마천의 [사기]는 시대 변화에 관계없이 애독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총 130편, 52만6천5백 자의 분량으로 그 내용은 본기(本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 열전(列傳)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기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속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점이다. 중국 고대, 특히 격동하던 춘추전국시대를 헤쳐 간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은 읽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그래서 사기에 관한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사기]는 이른바 기전체(紀傳體)의 역사서이다. 이러한 [사기]의 구성은 이후 중국 역사 서술의 표준이 되었다. ...저는 불행히도 조실부모하고 형제조차 없이 외롭게 살아 왔습니다. 그런 제가 새삼스럽게 부모와처자 때문에 살고자 했다고는 당신께서도 생각하지 않을 줄로 압니다. 저도 생명을 아까워하는 비겁한자에 불과하지만 거취만은 분명하게 하려는 사람입니다. 어찌 치욕을 모르고 죄인 노릇만 하고 있겠습니까? 천한 노예와 하녀 조차도 자결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하려 했으면 언제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과 굴욕을 참아내며 구차하게 삶을 이어가는 까닭은, 가슴속에 품고있는 숙원이 있어 비루하게 세상에서 사라질 경우 후세에 문장을 전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임안에게 보내는 편지 가운데>-
『사기』는 이른바 기전체(紀傳體)의 역사서이다. 이러한 『사기』의 구성은 이후 중국 역사 서술의 표준이 되었다. [사기]가 오늘날까지도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단지 그것이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룩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방대하기 때문이 아니다. 역사를 서술하는 사마천의 자세 때문이기도 한 것이다."
저자소개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로 기원전 145년에 夏陽縣에서 태어났다. 子는 子長, 사마천의 가계는 대대로 왕실의 기록을 담당하는 사관 집안이었다.
36세 때 아버지의 유언으로 사기 집필을 결심하고 38세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사령에 임명되었다. 오랜 기간 사료수집을 거친 끝에 42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기 집필에 들어갔으나 47세 되던 기원전 99년 이릉의 흉노족 투항사건이 일어나자 이릉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다 사형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옥중에서 치욕스런 궁형을 받아 목숨을 구한 후 50세되던 해 사면을 받아 출옥, 중서령에 임명되었다.
55세 되던 기원전 91년 마침내 130편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紀傳 역사서인 사기를 완성하였다. 기원전 86년, 60세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1 과연 하늘의 뜻이란 언제나 옳은 것인가? / 백이ㆍ 숙제
때를 만나야 인물이 된다
2 정처없는 망명객 / 진 문공
여희의 음모
충신의 죽음
끝없는 유랑
고행의 망명객
삼사三舍를 후퇴하겠다
19년 만의 귀국
은혜는 은혜로, 원수는 원수로
드디어 천하의 패자覇者가 되다
3 남방의 패자覇者 / 초 장왕
3년 동안 울지도 날지도 않는 새
정鼎의 무게를 묻다
호탕한 패자
4 높은 산을 우러러 보며 큰 길을 간다 / 공자
1) 내 갈 곳은 어디인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
노자와의 만남
갈 곳이 없구나
군자의 도道로써 꾸짖다
관직을 버리다
2) 유랑길에 오른 공자
상갓집 개의 신세
은자隱者의 충고
광야를 헤매이는 까닭은?
봉황이여,나라
3) 안회顔回와 자로子路
단사표음簞食瓢飮
과단성 있는 용기의 소유자
죽어도 관은 안 벗는다
4) 오직 하늘만이 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
태산은 무너지는가
5 제삿상 위에서 돼지우리를 부러워한들 / 노자ㆍ장자ㆍ한비자
1) 덕이 가득한 군자는 항상 모자란 듯한 법 ― 노자
2) 비단옷을 입은 소가 되기는 싫다 ― 장자
3) 용의 비늘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 한비자
친구의 배신
6 여섯 나라의 재상을 겸했던 거물 정치인 / 소진
가난하면 부모조차 박대한다
마침내 기용된 소진
합종만이 살길이다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 말라
6국 재상, 소진
굶어 죽어도 독초를 먹을 수는 없다
신용할 수 없는 사람이야말로 쓸모가 없다
죽으면서도 끝내 원수를 갚다
7 충신은 조국을 떠나 있어도 그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다 / 악의ㆍ 전단
1) 연나라의 충신 ― 악의
선시어외
70개 성을 점령한 악의
2) 화우지진火牛之陣 ― 전단田單
기상천외의 기습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남편을 바꾸지 않는다
3) 충신은 조국을 떠나도 임금을 비방하면서 자신을 변명하지 않는다
8 문경교우刎頸交友 / 염파ㆍ 인상여
화씨의 구슬
완벽完璧
내가 염파를 피하는 까닭은?
내 나라 군사를 지휘하고 싶다
9 주머니 속의 송곳 / 평원군
애첩을 베어 선비를 모으다
모수자천毛遂自薦
결사대를 모집하여 나라를 구하다
10 공손한 도덕군자道德君子 / 신릉군
바둑판 위에서 세상을 본다
몸을 굽혀 인재를 모으다
세상에 의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한단을 구해내다
인재를 좋아하는 신릉군
고국이 위태로운데
신릉군의 최후
11 초ㆍ한의 천하 쟁패 / 항우ㆍ 유방
1) 천하호걸, 항우項羽
곧 황제가 되리라
항우, 드디어 군사를 일으키다
모사꾼, 범증
2) 꺾여도 꺾여도 다시 일어나는 유방劉邦
사람 볼 줄 아는 여씨呂氏
천하를 얻을 관상
하늘의 계시
동남쪽에서 천자가 나온다
3) 항우, 천하를 잡다
항우가 대장이 되다!
거록의 전투
4) 유방과 항우의 필사적인 경쟁
당신은 누구 편이오?
유방, 관중에 먼저 들어가다
함곡관에 늦게 도착한 항우
유방을 죽여 없애라
5) 홍문의 잔치
번쾌, 유방을 구하다
천하를 놓치게 한 금의환향
6) 위협당하는 항우의 패권
항우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다
확대되는 유방의 세력
7) 혈전
경포를 포섭하라
수하의 계략
형양熒陽의 대혈전
1대 1로 한판 붙자!
어른 발바닥을 쏘다니!
8) 해하垓下의 마지막 결전
이익이 있어야 움직인다
하늘이 나를 버린 것이다
내가 무슨 면목으로 살겠소
항우는 왜 실패했는가?
12 누구의 공로가 가장 큰 것인가? / 소하
유방을 일으킨 은인
후방 병참 기지의 역할
사냥개와 사냥개를 부린 사람
몸을 보전하는 방법
13 술상 위에서 펼친 바른 다스림 / 조참
깨끗한 정치의 시작
악인조차도 발붙이고 살 수 있도록 하시오
아들에게 내린 곤장 200대
14 참모 중의 참모 / 장량
신선에게 병법을 전수받다
유방과 한 배를 타다
옹치도 벼슬을 받았는데
신선으로 살고 싶다
15 만석군 이야기 / 석분
만석군의 유래
부전자전父傳子傳
성실하지만 웅대한 구상이 없다
16 복숭아와 오얏은 말이 없지만 그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 / 이광
명궁名弓 중의 명궁
간편한 용병술
화살로 돌을 꿰뚫다
불운한 장군
어찌 구차하게 변명하리오
17 협객俠客의 시대 / 주가ㆍ 곽해
1) 숨어 있는 협객 ― 주가
현상금 걸린 계포
계포일락季布一諾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2) 사람의 얼굴은 시들지만 명예로운 이름은 영원하다 ― 곽해
협객, 사라지다
18 언중유골 / 골계열전
1) 여인의 치마끈이 풀어질 때 ― 순우곤
2) 청백리가 되느니 차라리 죽겠소 ― 우맹
3) 사슴이 적병을 물리칠 것이니 ― 우전
4) 삼천갑자三天甲子 ― 동방삭
천하가 태평하면 영웅이 없다
새도 죽음을 앞두고는 울음소리가 슬프다
19 재물은 주인을 정해 놓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 화식열전
근원이 커야 백성이 부유해진다
부자가 되어 즐겨 덕을 행한다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고, 노소老少를 가리지 않는 까닭은?
입으로만 인의仁義를 운운함은
구부리면 물건을 줍고, 머리를 들면 물건을 얻어라
20 참수형에 처해진 충신 / 질도
아름다운 여인은 또 있사옵니다
보라매 장수
부록
전국책,지혜의 보고
사기에 나오는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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